【 앵커멘트 】<br /> 검사 접대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전담팀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 하지만, 지목된 검사들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가운데 술 접대 날짜를 특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·수수 사건 수사 전담팀은 최근 김봉현 전 회장이 폭로한 검사 3명 중 신원이 특정된 2명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 조사 과정에서 해당 검사들은 '술 접대'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, 날짜를 특정해 당시 근무지의 출입 기록이나 메신저 로그아웃 기록 등과 비교해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결국 수사팀은 그제(26일) 검사 2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추가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또 김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에 거론되는 인사들의 계좌 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도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...
